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에서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양국은 이시대의 기화와 도전에 함께 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 대처, 공급망 확보, 기후위기 대처, 지역안보 강화,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규범 설정에도 한미동맹 함께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동맹의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한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 되었다"며 "오늘 이 방한을 통해서 우리의 한미동행은 한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동맹은 지역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었다. 그리고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데도 매우 중요했다"며 "오늘 한미동맹은 이 지역 그리고 또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시 한번 환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지금까지 생산적인 대화 감사하고 그리고 또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보내길 기대하겠다"며 "우리 함께 양국간의 위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가져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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